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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클라이밍 용품

안간힘 클라이밍 쁘띠G초크백 추천(feat. 메톨리우스 초크볼)

by Zibi 2023. 4. 21.

지난번 초크백을 사기 위해 열심히 표도 그려가면서 뭘 살지 고민을 했었는데

결론적으로 선택지에 없던 '안간힘 클라이밍 쁘띠G초크백' 을 사게 되었다.

 



2023.02.27 - [클라이밍/클라이밍 용품] - 클라이밍 초크백 선택하기

 

클라이밍 초크백 선택하기

클라이밍을 처음 배울 때는 대부분 무료로 초크를 대여해주었기 때문에 초크를 따로 들고다닐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여러암장을 다니다보니 초크가 유료 대여인 곳도 있다는 것을 알

hy-house.tistory.com




안간힘 초크백을 구매하게 된 이유는 아래와 같다.

1. 암장에서 잃어버려도 찾기 쉬운 흔치않은 디자인
2. 적절한 가격대 (32,000원)
3. 원정 들고다니기 좋을법한 크기
4. 귀여운 디자인
5. 가방안에서 세지 않음


원래 위 조건에 해당하는 블랙다이아몬드 제품을 사려고 했는데 1번 항목이 미달이라 안간힘 제품을 사게 되었다.  (이미 액상초크 한번 잃어버려본 1인)


색상은 총 9가지이다.
내가 내가 살 때까지만 해도 아래 세 가지 제품은 없었는데 새로 나왔나 보다.

원래 보라보라를 사려고 했는데 순간 무슨 바람이 불어서인지 '민트민트' 색상을 선택하게 되었다.

사는 김에 초크볼도 함께 구매!




귀여운 초크백

조명 때문에 색상이 달라 실제색상이랑 나름 비슷하게 보정해본다고했는데 노란끼가 잘 안 빠진다.

여기서 좀 더 짙은 색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안에는 반정도 아래에 폭신폭신한 흰색 천이 덧대어져 있다. 

 

 

 

가운데 자석이 1개 있어서 자석으로 한번 붙고,

한번 접어서 버클을 채웠을 때가 왼쪽, 두 번 접었을 때가 오른쪽 사진이다

나 같은 경우는 가방에서 데굴데굴 굴리니까 두 번접 어서 보관한다.

 

두 번까지 접으면 많이 작아져서 작은 가방에도 쏙 들어가 원정 다닐 때 부피를 줄일 수 있다.

 

 

 

3회 사용 후 후기

 

3회 정도 사용해 본 장단점으로는

 

장점 :

이뻐서 사람들이 지나가다가 한 번씩 관심을 가져준다

작아서 들고 다니기 편하다

 

단점 : 

힘이 없다

생각보다 흰색 부분이 때가 빨리 탈 것 같다

 

 

혼자 서지 못하는 정도는 아닌데 빌려 쓰던 초크백들에 비해 힘이 살짝 떨어지는 느낌이라

안에 초크볼을 넣어서 부피나 무게감을 유지해주려고 하고 있다.

 

 

힘이 없다고 가만히 둬도 쓰러질 정도는 아니다.

비교대상군인 다른 제품들에 비해 빳빳한 재질이 아니어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다.

 

 

참고로 안에 든 초크볼은 메톨리우스초크볼인데 추천받아서 샀다.

만지작거리면 손에 골고루 묻어 나오기도 하고 촉감이 만드기 만지는 것처럼 쫄깃쫄깃해서 심신의 안정을 불러온다

 

보통 볼더링에는 초크볼은 선택인 거 같고

리드할 때 초크볼을 사용하면 빠르게 초크를 묻힐 수 있다고 한다.

 

이제 장비가 추가되었으니 더 열심히 클라이밍을 해야겠다.